대구지역 부부들의 황혼 이혼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대구 경북 지방 통계청에 따르면,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이혼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구의 경우 19.7%로 나타나
지난 1997년 10.4%보다
9%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차이와 경제문제 등의 순이었지만,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은 줄어드는 반면,
경제문제에 의한 이혼은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결혼한 부부의 이혼도 급증해
지난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건수는
250건과 380여건으로
지난 해보다 각각 41%와 4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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