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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앙로가 내년 말이면
공원처럼 변합니다.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바뀌는데
세부사항들이 결정됐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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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에서 반월당 네거리까지 1KM 구간은
지금처럼 차가 주인이 아닌 사람을 위한
거리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선 차로가 네 개에서 두 개로 줄어드는
대신 보도가 넓어집니다.
확보된 보도에는 실개천과 다양한 종류의
분수시설이 만들어져 말 그대로 걷고 싶은
거리가 됩니다.
◀INT▶배효식 대구시 교통정책과장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걷고 싶은 거리,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도심 상권을 살린다)
거리 조명도 부드러운 LED로 바꿉니다.
반월당에는 스크린 분수대를 만들고,
중앙파출소 부근은 광장으로 조성해
다양한 축제를 소화합니다.
하지만 버스를 제외하고는 차량 통행이 안돼
상권을 걱정하는 상인들이 많습니다.
◀INT▶손세환 동성로상가번영회 부회장
(고객들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보한 뒤 대중교통 지구로..)
논란 중인 택시 진입 문제는 버스가 끊긴
심야 시간만 허용할 방침입니다.
(S/U)"공사는 내년 초부터 시작해서
내년 이맘 때면 중앙로는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거듭 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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