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도록 한뒤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신 모 군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새벽 4시 쯤
14살 김 모 양이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28살 손 모 씨와 성관계를 갖도록 한 뒤
협박해 지금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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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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