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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에 명문사립고 추진

도건협 기자 입력 2008-11-19 15:08:48 조회수 0

◀ANC▶
침체에 빠진 구미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문사립고 설립을 통해
구미의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구미 지역 기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인재들이 잘 오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도권은 물론 인근 대구보다
교육환경이 뒤떨어지다보니
있던 사람도 기회만 되면 떠나려고 합니다.

C.G] 실제로 구미교육청의 조사 결과
지난 해와 올해 9월까지
구미에서 다른 시·도에 전출한 초등학생이
전입보다 600명 이상 많았고,

중학생도 전출이 170명 많았습니다.//

구미 지역 시민단체인 구미미래연구회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머물러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포스코가 지원하는 포항제철고를 모델로 하는
명문 사립고 설립을
구미시의회에 공개 제안했습니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특목고보다는
자립형 사립고지만 일반고처럼 전형을 하는
포철고 모델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INT▶ 임은기/
금오공대 교수, 구미미래연구회 회장
"구미에서 1년에 한 명 민사고에 입학한다.
민사고 모델 특목고를 설립해도
실제 정주여건 개선과 연계 안 된다."

S/U] "명문 사립고 설립을 위해서는
구미 시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입니다.

또 설립에 들어가는 막대한 재원도
문젭니다."

구미미래연구회는 삼성과 LG 등
지역 대기업의 임직원 자녀를
일정 비율로 입학시켜 줄 경우
대기업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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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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