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수능이 끝나고 논술 과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부 유명 학원으로, 서울로
논술 과외를 받으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과외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요즘 고 3교실은 한산합니다.

수능이 끝난 뒤 부족한 과목을 보충한다며
학생들이 과외를 받으러 갔기 때문입니다.

특히 논술 과외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고
일부 고액 논술 과외의 수강료는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입니다.

◀ＩＮＴ▶ 고 3 진학담당교사(음성변조)
"(학생 수가)열명 단위면 1인당 150만원정도고
그보다 적은 수면 4백에서 5백만원까지(한다)"

대입 과외도 빈익빈 부익부, 또
수도권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합니다.

수성구의 한 입시학원,
한참 붐빌 시간에 강의실마다 텅텅 비었습니다.

상당수가 서울로 떠났습니다.

◀ＩＮＴ▶ 입시학원 관계자(음성변조)
"(수험생들이)서울로, 서울로(가고)
학원가 근처 오피스텔을 잡든지, 호텔을 잡아서 (원정과외를)하고 있고."

하지만 자칫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이석록 입시전문가
"강사 한명의 역량으로 논술역량이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 그 대표강사 한명을 찾아가는 것도 상당히 위험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