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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는 왜 대응없나?

이태우 기자 입력 2008-11-14 16:04:09 조회수 0

◀ANC▶
남] 정부가 수도권 규제 완화 발표를 한 지
보름이 넘었지만, 지방을 위한 후속 대책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여] 이렇듯 속 터지는 상황에도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별다른 대응 없이
남의 일보듯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눈치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달 말 정부가 수도권규제철폐안을
발표하자 너나 할 것 없이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강경일변도로 밀어붙이자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과 시장, 도지사는
목소리를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10월 30일
(지방말살 정책이다. 매우 걱정된다.
대한민국은 없어지고 서울 공화국만 남는다)

◀INT▶김범일 대구시장/오늘
(정부의 종합대책이 나옵니다. 대책을 보고
다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읍시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 앞 규탄집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장과 도지사는 국회에서 열린
다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항의집회에는 국회의원도 참석했지만
한나라당 소속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비수도권 시장,지사 13명이 소속된
지방균형발전협의체 의장을 맡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도 정부의 대책을
믿자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곧 발표 있다. 이에 따라 주장할 것은 하고
양보할 것은 하고)

(s/u)균형발전을 훼손하는 수도권규제철폐안은
확정 발표됐지만, 이에 대한 지역의 대응은
너무 미온적이기만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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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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