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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결과와 어찌됐든 적어도 오늘 하루 만큼은
그동안 답답했던 속을 확 털어버리고
홀가분한 기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에
대구와 경북에서는
5만 3천여명이 응시했습니다.
여] 올해 수능시험은
수리 '가'와 외국어 영역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 김철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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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는 반대였습니다.
지난해 언어와 수리 '나'가 어려웠다면
올해는 수리 '가'와 외국어 영역이
어려웠습니다.
◀INT▶ 장윤정 수험생
"수리도 좀 어려운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았던 것 같다."
언어와 탐구영역이 지난해와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인데다
평이한 수준이란 분석이 나왔지만
수리는 이해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고
외국어 영역은 지문도 길고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왔습니다.
◀INT▶ 이진호 소장/범성교육연구소
"전체적으로 풀이과정에서 시간이 모자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결국은 체감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과 내일 중으로 이뤄질
가채점 결과를 두고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INT▶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집단의 평균점이 내려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기 때문에 원점수 낮은 것이 문제가
아니고 내 자신의 상대적 점수가 문제기 때문에 원점수로 속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당장 내일부터
수시 2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대학들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수능점수 파악과 이를 통한 수시와의
비교를 통해 대학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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