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변 송유관 기름 유출사고로
전문기관이 토양 오염범위를 정밀 조사했지만,
조사결과가 미흡하다는 주장이 나와
조사기관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대구 동구청에서 열린
조사 결과 보고에서 전문가들은
"대한송유관공사가 조사를 맡긴 연구소가
토양의 구체적인 성질과
금호강변에 대한 특수한 환경기준을
감안하지 않은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동구청은
2차 오염이 우려되면서
조사기관이 포함하지 않은 오염된 금호강변에는
토양을 교체하도록
대한송유관공사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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