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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에너지총회 유치는
대구시 혼자 일궈낸 성과가 아니라
경상북도와의 공조로 얻은 합작품입니다.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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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가장 큰 장점은
국제에너지기구가 선정한 솔라시티라는 겁니다.
태양광 주택 360여 가구를 비롯해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들을
보급하고 있지만,
드러내놓고 자랑하기에는 열악한 수준입니다.
이런 약점을 보완한 것이
경북에 구축돼 있는 인프라입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하단)
"대구를 중심으로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 20개가 있고, 풍력발전이 있다. (연료전지 생산하는) 포스코가 있다는 것이 먹혀 들어간거다."
대구에 부족한 숙박시설의 한계도
경북과의 공조로 무난히 극복했습니다.
◀INT▶김학홍 에너지정책과장/경상북도
"경주에 특급 호텔이 있어서 셔틀버스를 운영해 분산하려고 계획 중이다."
대구는 컨벤션 행사를 전담하고,
경북은 시설 견학 등의 업무를 분담하기로
양측이 조율을 마쳤습니다.
(S/U)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세계에너지총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단순한 국제 행사가 아닌
역할 분담을 통한 상생의 기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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