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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예산 규모 너무 적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8-11-11 11:56:32 조회수 0

대구와 경상북도의 예산 규모가
인구가 비슷한 인천에 비해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의 내년 예산은 4조 7천억 원,
경상북도는 4조 5천억 원으로
인천의 6조 5천 500여억 원보다 2조 원 가량
적습니다.

인천의 예산 규모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2천14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시설 투자비가
증가한데다 내년 세계도시축전을 치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조성과
구도심 재생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상북도는 경제침체와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세입 사정이 어려워 빚이나
중앙정부에 손을 내밀고 있지만
인천은 부동산 경기가 활발해
지방세 수입을 대구보다 9천억원 가량 많은
2조3천 400여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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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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