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사흘 앞두고 오늘부터
대구시내 고등학교들마다
본격적인 수능체제로 들어갑니다.

대구시내 고등학교 상당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지난주 금요일 마지막 모의고사를 친데 이어,
오늘부터는 수능 시험 시간표와 같은 일정대로
학교수업을 진행합니다.

입실시각인 8시 10분보다
20분에서 30분정도 빨리 등교하도록 하는 한편
수업시간도 1교시 언어영역 시험시간에 맞춰
시작해서 수능시험이 끝나는 시각에
야간자습 없이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수능시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들마다 고 3수험생들이
수능 전까지는 밤 11시쯤에는
잠을 자도록 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등 수험생 건강관리에 신경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