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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이맘때면 집중과 선택,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긴장감과 열기가 넘치는
고 3 교실을 김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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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교실 복도.
복도에 선 채로 토론을 하듯이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담당 교사의 설명이 조용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오갑니다.
◀INT▶ 이승국 교사/대구여고
"다른 얘들이 다른 공부를 해야되기 때문에
밖에서 설명함으로써 다른 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20분만에 식사를 마치고
이른바 독서실로 불리는 특별활동 교실에
모여드는 수험생들의 손에는 문제집 외에도
틀렸거나 헷갈리는 문제들을 모아 정리한
오답노트가 들려 있습니다.
◀INT▶ 손영창 고 3수험생/대륜고
"헷갈렸던 문제 틀렸던 문제를 따로 정리해두면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이 시점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될지 확실히 안다는 거죠."
뒤떨어진다 싶은 과목에만 매달리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INT▶ 옥정윤 진학지도담당/대륜고
"취약과목만 공부를 하는 수가 있는데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균형감각의 상실로 다른 영역의 성적이 오히려 하향하는."
혹시 모르는 문제를 만나면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 자신감을 잃지않아야 합니다.
(S/U)"카운트 다운은 시작됐습니다. 지금부터는 한 문제를 더 맞히기보다 평상시 몸과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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