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수도권 규제 철폐를 즉각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각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 지방의회들이 대구에 모여
정부의 조치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여] 정부가 임시 달래기용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들끓는 민심이 수그러들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방의회 모임인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가 오늘 대구에서
비장한 각오로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ＳＹＮ▶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당초에 약속했던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이행하라)

수도권 규제 철폐는 지방의 산업기반 붕괴로
이어지고, 결국 지방을 초토화 시킬 거라며
정부에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별로 지방의원
총궐기대회를 열어 정부를
압박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 13개 시장,도지사가 참여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도 지역이 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정부에 요구합니다.

◀ＩＮＴ▶이주석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조만간 지역균형협의체 통해서 안을 만들어
정부에 요구한다)

이처럼 반발이 확산되자 정부와 정치권은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신설을 대책이라며
내 놓고 있지만, 이 마저도 종부세 축소로
인한 피해 보상책으로 이미 나온 것입니다.

(s/u)"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지방소외 정책으로 바꾸어 버린 이번 정부의 조치를 두고
걱정과 규탄의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