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부자 농촌만들기 프로젝트

윤태호 기자 입력 2008-11-05 15:33:02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부자 농촌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균등하게 돈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른바 돈이 되는 아이템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군위에 있는 옥수수 가공 공장입니다.

옥수수 작목반이 운영하는 이 곳은
한약재를 달인 물로 삶은 옥수수 가공식품을
생산합니다.

저장에서부터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작목반이 제출한 아이템이
경상북도의 부자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10억 원을 지원받았기 때문입니다.

(S/U) "옥수수를 가공하지 않고 그냥 팔면
한개 600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처럼 가공을 해서 제품으로 팔면
배 이상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 납품할 정도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INT▶김철원 대표/ 옥수수 가공공장
"농가 소득이 20-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

올해 처음 시작한 부자 마을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사업 발표회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1개 마을이 참가해
내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SYN▶최종호 대표/
봉화군 상운 친환경사과작목반
"계통 출하와 브랜드 개발로 부자 마을을
만들겠다."

◀INT▶이태암 농수산국장/경상북도
"돈되는 아이템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2017년까지 천 500억 원을 투입해
부자마을 200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