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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도권 규제철폐 대책 "이 정도는 되어야"

이태우 기자 입력 2008-11-04 16:44:23 조회수 0

◀ANC▶
박정희 정권 때부터 계속돼 온
수도권 규제 정책을
일순간에 허물어 버린데 대해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이 거세게 일자
정부가 대책이랍시고 이런 저런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생색내기 정도에 불과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파격적인 지원 대책이
있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
◀END▶





◀VCR▶
지역에서 새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곳은 모두 3곳입니다.

대구는 달성군에, 포항은 동해와 장기면에,
구미는 해평면 일대에 만듭니다.

국가산단 세 곳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무려 3천만 제곱미터,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소중한 터전 이었지만 수도권 규제가 없어진 지금은,
무슨 수로 이 넓은 공장터를 채우냐는
걱정만이 남았습니다.

(s/u)"대구와 포항, 그리고 구미에 조성하는
국가 공단에 기업이 수도권을 놔 두고
투자를 하려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바로 땅을 거저주다시피 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수도권과 경쟁하기 위해 국가산단은
무상임대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수도권 기업이 지역으로 옮겨올 때 감질나게
주던 법인세 감면 같은 세금혜택도 파격적으로
줘야 합니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 사업을 펼쳐온
토종 기업에게도 마찬가지 혜택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규제 철폐로 나오는 이익을 지방으로
주겠다는 정부 약속도 규모를 키워야 합니다.

◀INT▶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규제완화로 나오는 20-30조로는 안된다
최소한 200조는 되어야 한다)

영남권 신공항 같이 이미 약속된 대형 프로젝트
이외에 지역 경제가 살 수 있도록
신규 대형 사업도 연이어 나와야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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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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