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수도권 규제 완화가
지역 경제 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정부의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으로
지방 정부의 기업 유치 활동은 크게 위축되고 결국 지방 산업 붕괴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 5차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첨단 업종 진입 장벽이 헐리면
공단에 기업을 유치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북도 역시 정부 정책에 반발하면서
다른 광역자치단체들과 함께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대응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지방분권 대구본부도 논평을 통해
지방의 현실을 외면한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