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근로자들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동부가 지난 4월 현재 전국 시.도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과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대구 근로자들의 월 평균 임금은
201만 6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214만원보다 낮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금액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고려한 실질월급여액도
대구는 185만 천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구 근로자들의 월 평균 근로시간은
189.6시간으로 인천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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