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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공직자 쌀 직불금 자진신고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공직자가 직불금을
타갔다고 신고했습니다.
여] 누가 부정하게 타 갔는 지,
내일부터 조사가 시작됩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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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시작한 자진신고는
신고 기간을 한 차례 늘이는 진통 끝에
오늘 마감됐습니다.
(cg)" 대구시 공무원은 510명이 신고를 해
전체 공무원 가운데 5%를 차지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공무원의 16%인
3천 830 명이 쌀 직불금을 수령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청이 전체 직원
680여 명 가운데 17%인 115명이
직불금을 받아가 가장 많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신고 마지막 날인 오늘
무려 800명이 더 신고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시,도 본청은 물론
각 구,군에서 확인 작업을 시작합니다.
우선은 서류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필요하면 현장확인도 함께 합니다.
◀INT▶조원해 대구시 감사관
(만약에 불분명할 경우에는 농지 현장까지
확인한다)
하지만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보고하기
전까지 주어진 확인 기간은 불과 사흘 뿐,
얼마나 철저하게, 투명하게
조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수도권과 달리
부당수령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승태 경상북도 감사관
(도농 복합형 도시가 많고 일선 공직자가
많아 부당수령자 적을 전망)
공무원 쌀 직불금과 별도로 직불금을 타갔거나
신청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가 따로
진행 중이어서 공직자는 두 차례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 조사에서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공직자가
밝혀지면 가중처벌을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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