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어제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2승 2패, 같은 출발점에서 펼쳤던
어제 5차전 경기의 숨막혔던 승부의 현장,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가을 야구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열기,

어제 경기에서도 매진행진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치열했습니다.

1회초 두산이 먼저 두점을 선취하자,

2회말 삼성도 박진만, 진갑용의 연속홈런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하지만 4차전부터 살아난 두산의 타선은
무서웠습니다.

김현수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달아난 두산,
5회에는 김현수의 적시타와
김동주의 두점홈런으로 넉점차까지 달아납니다.

7회말 삼성도
두점을 추가하며 추격의지를 불태웠지만,

경기 막판 잇따른 찬스를 놓치며
4대 6으로 홈에서 2연패를 당합니다.

◀ＩＮＴ▶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초반에 배영수가 김현수에게 무너지면서
아쉽게 진 점, 그점이 안타까웠습니다."

2승 3패로 리드를 빼앗긴 삼성,

무섭게 부활한 두산의 타선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야 하는만큼 부담감도
더욱 커졌습니다.

S/U)
삼성이 과연 가을야구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최종무대는 내일부터 2연전이 펼쳐지는
잠실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