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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지역 기관단체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 집중적으로 열렸습니다.
대구시에 대한 국감에서는
대구의 경제적 위상 추락과 부채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 대구시의 대책 부족과
자구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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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우리나라 3대 도시였던 대구시의
위상이 경제적인 측면으로 보면 꼴찌로
떨어졌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INT▶장제원 의원
(총체적 최하위의 도시가 애향심이 강한
대구시민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인가?)
국가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타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를 찾기 힘들다며
대구만의 장점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INT▶신지호 의원
(투자처로서의 대구만의 매력이 제시될 수
있어야 한다)
지역내 총생산액은 꼴찌, 도시경쟁력도
최하위,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는 장밋빛
청사진 그리기에 급급해 당장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짜는데 소홀하다는
따끔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INT▶안경률 의원
(시장님은 당장 시민들을 어떻게 먹여 살릴지
대책이 있습니까?)
경제 위상 추락 이면에는 2조7천억 원에 이르는대구시 채무액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부산시 다음으로 많은 지방채 발행액,
시민 1인 당으로 따지면 빚이 전국 최고를
차지하는게 대구입니다.
◀INT▶김희철 의원
(유독 대구시가 채무액이 예산 대비 47%나
된다)
◀INT▶이은재 의원
(이 많은 지방채를 어떻게 갚으려고 합니까?)
오늘 국감에서 한 국회의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쌀직불금과 관련해 대구시 공무원의 부당수령 실태와 자료공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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