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검이 최근 3년동안
검찰 수사과정에서 발생한
피의자 인권침해 사건을 처리하면서
단 1건도 기소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 노철래 의원이 배포한
대구고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고검이 지난 2006년부터 지난 8월까지
모두 590여건의 인권침해 사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540여건을 처리했지만,
기소한 사례는 전혀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다른 고검의 기소 사례를 보면
서울고검 65건, 부산고검 30건,
광주고검 23건 등으로
대구고검과 대조를 보여
대구고검이 직원들을 감싸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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