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이 지난해보다
사나흘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구인근 산에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팔공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나흘늦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29일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슬산을 비롯한 대구 인근의 산은
아직 단풍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아침부터 가족이나 동호회 단위의
등산객들이 몰렸습니다.
한편 오늘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경산 29.8도, 대구 28.8도,
안동 27.8도 까지 올라가 한낮에는 더웠는데,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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