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수가 한창인 농촌 들녘에는
기쁨보다는 분노의 목소리로 가득한데,
자!~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쌀소득 보전 직불금이
오히려 악덕 지주들의 배만 불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기
때문이라지 뭡니까?
칠곡군 기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이종두씨,
"불쌍한 농민들 돈을 착취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기가 막힙니다.
총이라도 갖고 있으면 쏴 죽이고 싶은게
농민들의 속마음입니다."이러면서,
듣기에도 섬뜩한 말들을 쏟아냈어요.
네! 농민을 돕기 위해 만든 직불금이
농민들을 화나게 만들었으니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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