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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감, 해피하제 처리 집중 질의

한태연 기자 입력 2008-10-16 17:52:01 조회수 0

◀ANC▶
대구 법원과 검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2년만에 열렸습니다.

법사위 위원들은
300억원대 회사자금 횡령 사건의
아파트 시행사 대표를
법원이 불구속 처리한 것과
검찰의 부실 수사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대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은
회사자금 3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는
아파트 시행사 해피하제의 실질적 대표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이유였습니다.

◀INT▶이춘석 의원/민주당
"지역 파장을 고려해 수사를 미진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INT▶박지원 의원/민주당
"로비 의혹도 있는데 불구속 재판이라
의심이 갑니다"

황영목 대구지법원장은
원칙적인 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INT▶황영목 대구지방법원장
"재판부의 고유 재량이다. 현재 계류중이라
자세히 말을 못하겠다"

대구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300억원 횡령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편 오늘 국감장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경북의 모 사학재단으로부터
자신이 돈을 받았다고 보도한 대구 모 언론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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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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