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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도교육청 국정감사

김철우 기자 입력 2008-10-14 17:27:02 조회수 0

◀ANC▶
남] 오늘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와 경북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여] 이념 문제를 두고 날선 공방이
벌어지기 보다는 시도 교육당국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END▶






◀VCR▶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대구와 경북 교육청에 대한
정부의 특별 교부금이 꼴찌 수준인 것은
시도 교육청이 그만큼 노력을 덜 한 것이
아니냐며 질타했습니다.

◀INT▶ 이철우 의원/한나라당
(열심히 가서 로비를 하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통계를 보면 대구경북이 확연히
꼴찝니다. 대구는 광역시 중에 꼴찌고 경북은 더 심합니다.)

지난 4월 발생한
대구 초등생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질책도
터져 나왔습니다.

◀INT▶ 이상민 의원/선진창조당
(당연히 열려야 할 성폭력 대책위원회도 열지 않고, 이게 열려야 규정상 청소년 지원센터 등에서 전문가들이 뛰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이후 후속조치는 어떻게 했습니까?)

최근 여야간에 쟁점이 된 국사교과서의
좌편향 논란과 관련해 교육당국의
안이한 자세를 따지는 질의도 나왔습니다.

◀INT▶ 최재성 의원/민주당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전면적인 기습남침으로 전쟁은 시작되었다. 북침 아니죠? 교과서에 그렇게 돼 있습니다. 이런 걸 기본적으로 확인하시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조병인 경북교육감이 중도하차한 문제와 관련해
신상철 대구 교육감은 교육감 직선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책건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INT▶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직선을 하는 것도 15%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대상으로 하든지 해서 돈을 안쓰고 선거하는)

오늘 시도 교육청에 대한 국감은
이념적 문제를 두고 여야 의원간에
설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교육당국의 세부적인 교육 행정의 문제점과
관련한 질의와 질타가 주를 이뤘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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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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