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이 폭등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연수성 해외 출장을 보류하는 등
공직 사회에도 환율 비상에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올 연말까지 예정됐던
65건의 공무원 외국출장을 전면 보류하고,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달러당 천 100원의 환율을 적용해
환율 인상에 따른 초과금액은
공무원이 부담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구미와 청도, 안동 등 경북도내 시,군들도
연수성 해외출장을 잇따라 취소했고,
지방의회도 환율 폭등과 여론 악화 등을 우려해
해외 연수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연말까지 계획된 30여 건의
해외출장을 환율이 천 100원대로 떨어지기
전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