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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롯데를 3연승으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올시즌 돌풍의 주역인 롯데를 상대로 거둔
3번째 승리,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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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대구구장.
삼성 팬들과 원정 응원을 온 롯데팬들의
응원전으로 시작 전부터 분위기는
달아올랐습니다.
경기도 뜨거웠습니다.
동점과 역전을 이어가던 경기는
7회초까지 4대 2, 롯데의 우세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3연승 드라마는 7회말 부터
시작됐습니다.
양준혁이 포스트 시즌 최고령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8회말 조동찬의 2타점 적시타로
삼성의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INT▶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큰 것을 의식하고는 마음껏 쳤는데,
그게 운좋게 넘어간 거 같습니다"
승리의 기쁨과 함께 삼성은
다가오는 또 한번의 도전을 준비합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4일간의 휴식이 있으니 하루정도 쉬고
다음날부터 두산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준플레이오프를 마친 삼성,
16일 부터 치러지는 플레이 오프 상대는
시즌 2위 두산입니다.
S/U)
이제는 잠실입니다.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삼성의 최종 도착지는 어디일지,
팬들은 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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