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북교육, 행정공백 클 듯

김철우 기자 입력 2008-10-10 16:41:28 조회수 0

◀ANC▶
교육감의 중도하자로
'수장의 공백 사태'를 맞은 경북교육계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행정 공백에 각종 교육 사업 차질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조병인 교육감의 검찰 소환,
이어진 각계의 퇴진 압박,
그리고 교육감의 사직.

수장이 물러난 경북교육청은 겉으로는
여느 일상과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구성원들의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INT▶ 경북교육청 관계자
(기자:교육계 분위기 어떻습니까?
싸늘하죠. (교육감 사직은)엄청난 손실이죠.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손실이 많죠.
당장 국정감사도 있고...)

--> CG
조병인 전 교육감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대표적인 교육정책
'경북교육 2010'도
앞으로 어떻게 추진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탭니다.
<-- CG

당장 경북지역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될 혜택이
줄거나 사라지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INT▶ 경북교육청 관계자
(내년에 2조 5천억 예산을 통과시켜서 사업계획을 세워야 되잖아요. 수장이 2010년에 맞춰서 단계별 계획을 세웠는데, 그걸 누가 할 겁니까)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드는 비용 130억원을
가뜩이나 넉넉치 못한 교육청 예산으로
감당해야 하고
새 교육감을 뽑아도 1년이 지나면
선거를 또 치러야 합니다.

교육에 대한 신뢰의 추락과
학생들에게 돌아갈 혜택 감소,
그리고 재정적인 낭비까지
교육감의 중도하차가
경북교육의 전반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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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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