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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인 엑손모빌의 자회사가 투자하는
전기자동차용 부품 생산공장이
오늘 구미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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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의 자회사가
6년간 3억 2천 500만 달러,
우리 돈 4천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구미공장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나
휴대전화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합니다.
빠르면 1단계 공사가 끝나는
내년 하반기쯤 생산을 시작합니다.
◀INT▶ 앤드류 퍼듀/엑손모빌 케미컬
하단: 한국 배터리 산업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구미에서 사업을 하게 돼 기쁘다.
S/U]특히 공장이 완공된 뒤에는
서울에 있는 국내 법인을 구미로 옮기고
외국투자구역 지정에 따라 5년간 감면되는
법인세도, 자발적으로 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엑손모빌 케미컬 구미공장 착공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INT▶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이것이 선도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쪽에
새로운 역할할 것. 또 관련 기업이 계속 모여 구미공단에 새로운 변화 일어날 것"
구미시의 일본 부품소재단지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남유진/구미시장
"많은 부품소재 기업이 구미로 몰리고 있고
부품소재단지 구미로 오도록 노력"
구미시는 또 외자를 유치한 지역에
국세를 배분한다는 정부의 정책이 실현될 경우
첫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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