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뭄이 워낙 심하다보니
수확을 앞둔 과일과 배추를 비롯한
밭작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댐의 저수율 마저 예년보다 크게 떨어져
내년 봄엔 식수난까지 걱정을 해야할 우려되고 있다지 뭡니까?
이진관 경상북도 수질보전과장
"수확을 앞둔 농민들한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태풍이 한 번 와뿌만
가뭄은 다 해결됩니다.
해마다 한 개씩은 오더니만 올해는 영.."
이러면서, 요즘은 하늘만 쳐다보면서
비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어요.
네! 태풍이 기다려진다니,
가뭄의 정도가 심하긴 심한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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