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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건강-뇌졸중 젊은이도 예외 아니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08-10-06 16:42:50 조회수 0

◀ANC▶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한
보도 때문인지 최근 뇌졸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뇌졸중은 주로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지만, 젊은이들도 절대 예외일 수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47살의 이 여성은 지난달 신발을 신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평소 건강했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졸중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SYN▶환자보호자(하단)
"한번씩 머리아프다 이런 얘기는 했었는데
워낙 건강하다보니까 아픈지 모르고 있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뇌졸중의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등입니다.

가족력과 나이를 빼놓을 수 없지만,
젊은이들도 안심은 금물입니다.

◀INT▶서인엽 신경외과 전문의
"통상 60대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4~50대도 상당히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심지어 2~30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감각이상과 마비, 의식혼란, 시야이상,
걷기곤란, 심한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후송 중에는 환자를 눕힌 뒤
몸을 조이는 것을 풀어주고 기도유지를 해
2차 손상을 막아야합니다.

회복이 힘든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INT▶서인엽 신경외과 전문의
"흡연이나 음주, 과다한 스트레스 이런걸
최대한 회피하는게 중요합니다.또 적절한
운동하시는게 좋은데 한번에 3~40분 1주일에
5회이상"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도 큰 고통을 겪어야하는
뇌졸중, 젊은 사람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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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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