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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지역 각급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어떤 이슈가 불거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전 국감 때보다 유난히 쟁점이 되는 이슈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국감 열기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국감에서 예상되는 쟁점,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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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이
대구시에 요구한 자료는
지방교부세 사용내역과 외자유치 현황 같은
지방재정 관련, 그리고
감사원과 대구시 자체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묻는 것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경상북도에 대한 국감에서는
독도 문제와 포항 신항만 등
경북의 SOC사업 진척상황,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도 쟁점입니다.
◀INT▶ 정희수 의원/ 한나라당(전화인터뷰)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향후 대책방향과 규제완화 반대논리의
당위성이 집중부각될 것이다."
국회 국방위 소속의원들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현지에서 벌이는
국정감사는 K-2 이전 문제가 핵심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INT▶ 유승민 의원 / 한나라당
"국방위 소속 모든 의원들이 K-2를
직접 방문합니다. 그래서 K-2 이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사학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조병인 경상북도 교육감 문제는
국감장에서도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INT▶ 서상기 의원/한나라당
(교육계 비리는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교육계 비리가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문할 작정입니다.)
유난히 초선의원이 많은 18대 국회의
첫 국감,
이들이 의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이슈가 많아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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