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노인들에게
마약이 들어 있는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48살 이 모 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67살 김 모 씨가 통장에
거액을 예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달 2일
필로폰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시게 한 뒤
화투패를 바꿔치는 수법으로 사기 도박을 벌여 3천 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에도
두 차례의 사기도박으로 5천 290여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