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발생한 금호강변
송유관 기름 유출사로로 오염된 토양 복원이
내년 장마철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차 오염이 우려됩니다.
대구 동구청과 대한송유관공사에 따르면,
송유관 이음새 고장으로 유출된 기름이
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 가까이 되도록
계속 기름이 유출되고 있고,
유출량도 7천 리터로 추정되는 등
금호강 기름유출 사고 이래
최대 사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0년
기름유출 사고 때 걸린 1년이라는 복구기간을
감안한다면,
내년 장마철까지는 토양 복원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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