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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하게 경영되던 대구시의 공기업과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서 시 의회가 구조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기적인 경영평가와 조직진단을 통해
투명한 경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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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고위 공무원이 퇴직하면
산하 공기업 사장이나 임원 자리 하나
꿰 차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왔습니다.
경영진이 이렇다 보니 조직 전체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결국 온갖 비리와 문제점으로
얼룩진 게 공기업과 출연,출자 기관의
지난 모습입니다.
◀INT▶김신호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부
(20년,30년 조직을 그대로 전수해서
예산 누수와 조직 효율성 떨어져)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의회가
관련 조례를 제정,개정 하기로 했습니다.
(CG)" 도시공사와 도시철도공사 같은
대구시 산하 4개 공기업은 조직진단을
적어도 3년에 한 번 받고,
대구시가 자본금을 댄 출자,출연기관 7개도
역시 3년에 한 번 경영평가를 받게 했습니다"
◀INT▶양명모 대구시의원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시의회가
조례라도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공기업에 비상임 이사의 2/3는
민간인으로 채우도록 하는 조례도 추진합니다.
이사직의 과반수를 대구시의 간부들이 맡아서
'팔은 앉으로 굽는다'는 식으로 회사를
꾸려온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S/U)"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과 개정을
오는 7일 문을 여는 제 173회 임시회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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