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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디지스트 학위과정 첫 걸음

이태우 기자 입력 2008-10-01 18:14:36 조회수 0

◀ANC▶
지역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인
디지스트, 즉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학위과정을 갖추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카이스트와 비슷한 교육연구 기관이
우리 지역에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종 결실을 이루기까지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
◀END▶





◀VCR▶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비롯해
13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스트 학위과정 설립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2천11년부터 석사과정을 연다는 일정을 잡은
디지스트는 소형,연구중심 대학으로
뇌융합 과학 관련 연구에 중점을 둡니다.

◀INT▶윤종용 디지스트 이사장
(몇 개의 과에 집중해서 그 분야에서 아주
뛰어난 인재를 키워 낸다)

(CG)"국립 뇌연구원을 디지스트 안에 유치해
우리나라 뇌인지 과학의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로봇공학이나 정보통신 공학, 디자인 공학 등을
전공으로 둘 예정입니다."

◀INT▶이인선 디지스트 원장
(지역대학과는 달리 특성화, 첨단화가 목표)

단기적으로는 학생 천200명, 장기적으로는
2천명 수준에 학생과 교수 비율은 1대 10정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연구기능만 생각하고 짜 놓은
디지스트 건립 계획에 당장 문제가 생겼습니다.

(S/U)"디지스트는 학위과정이 신설되면서
확보한 터 33만 제곱미터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2배, 많게는 3배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터를 추가 확보하는데 드는 500억 원의
예산 마련이 관건입니다.

여기에다 2천15년까지로 계획된 진입도로를
조기에 건설하고 우수 연구 인력들이 상주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도 절실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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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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