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방범순찰대 소대에 배치된지
사흘도 안된 의경이 경찰서 건물에서
떨어져 숨져 경찰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50분 쯤
대구 수성경찰서 3층 난간에서
방범순찰대 소속 20살 정모 이경이
주차장으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 여만에 숨졌습니다.
지난 8월 7일에 입대한 정 이경은
지난달 29일 수성경찰서 방범순찰대
1소대로 배치돼 본관 뒤편 별관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경찰은 고참의경들을 상대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구타흔적이 있는지를 밝혀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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