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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독도 수호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예산을 1조 원 넘게 편성했는데,
경상북도가 건의한 사업들도
대부분 반영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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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정부가 당초 예상과 달리
독도 사업 국비를 대폭 늘렸습니다.
(c.g1)
269억 원을 들여
올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파제 설치 등 내년 신규 사업에
9천 772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2010년 이후에 추진하는 사업까지도
별도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전체 28개 사업에
총 1조 283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c.g1)
독도 수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덕분에 경상북도의 사업들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c.g2)
안용복 장군 기념관 건립비 60억 원을 비롯해
종합해양과학기지 15억원,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비 5억 원 등
당초 신청한 14개 사업 가운데
11개 사업에 121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c.g2)
◀INT▶김남일 본부장/
경상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
"국비가 투입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최소 금액이라하더라도 사업으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거 없다."
경상북도는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s/u) 경상북도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정부의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대체로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벌써부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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