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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오늘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세계 육상의 별들이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경기는 무엇인지
관전 포인트를 서성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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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최대 관심은 뭐니뭐니해도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독보적 존재
이신바예바에게 쏠려 있습니다.
오늘 대구 스타디움에서 5미터 5센티미터인
자신의 세계기록을 또한번 갈아치울 수
있을 것인지에 세계 육상계의 눈과 귀가
쏠려 있습니다.
여자 100미터 세계 랭킹 1위인
토리 에드워즈와 맞수 로린 윌리엄스의 대결,
베이징올림픽 800미터 금메달리스트인
윌프레드 번게이 선수의 기록 경신 여부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INT▶윌프레드 번게이/남자 800미터
"지난 3년간 대구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대구시민들께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드리겠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는 여자 멀리뛰기
2006 오사카 그랑프리대회 우승자 정순옥 선수,
남자 세단뛰기 김덕현 선수,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예선 2회전을 통과했던 110미터 허들의
이정준 선수가 눈길을 끕니다.
◀INT▶이정준 /110미터 허들
"출전하는 나머지 선수들이 저보다 훨씬
월등한 선수들이 많기때문에 자신감있게하고요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대회 운영 면에서
2011년에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리허설 무대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INT▶문동후 상근부위원장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훌륭한 선수 올 뿐 아니라 경기장과 스코어보드,음향,관중이 삼위일체돼 경기에 호흡하는
한 단계 높은 경기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S/U)2008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이제 결전의 시간만 남았습니다.
MBC NEWS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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