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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국제육상대회 경기종합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9-25 19:49:53 조회수 0

◀ANC▶
남] 30여개 나라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2008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오늘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여] 기대를 모았던 이신바예바 선수의
세계 기록 경신은 없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을 펼쳐
한국 신기록 2개가 나왔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먼저 오늘 경기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END▶





◀VCR▶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여자 장대 높이뛰기 경기,
이신바예바 선수는 첫번째 시도에서
4미터 60센티미터를 가볍게 뛰어넘어
신기록 경신을 예감케 했습니다.

하지만 4미터 75센티미터에서 연거푸
3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자신이 갖고있는
세계기록 5미터 5센티미터와는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INT▶옐레나 이신바예바
"여러 대회에 참가하는 등 시즌이 너무 길고
힘들었기때문에 베이징올림픽에서처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800미터 금메달리스트인
윌프레드 번게이 선수는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나다.

맞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 100미터에서는 로린 윌리엄스가
토리 에드워즈를 눌렀습니다.

외국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2개의 한국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최윤희 선수는 장대 높이뛰기에서
4미터 15센티미터를 넘어
자신의 한국 기록을 4센티미터나 높였습니다.

◀INT▶최윤희 /여자 장대높이뛰기
"그렇게 긴장이 되지않더라고요 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베이징올림픽에서 예선 2회전을 통과했던
110미터 허들의 이정준 선수는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지만 한달만에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INT▶이정준 선수/110미터 허들
"계속 조금씩 전진하고 있으니까요, 오늘 시합 계기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얻었고요"

2011년 세계육상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3년,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을 만큼 한국 육상의 경기력을
더 바짝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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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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