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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스포츠 축제 가운데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리기까지
불과 2년 남았습니다.
매끄러운 대회 운영을 위해 예산이 차질 없이
지원되어야 하지만 정부에 요청한
예산이 많이 깎였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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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끝나면
바로 다음 개최지인 대구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내년부터는
시작되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대구시는 내년에 필요한 운영비 216억 원의
절반인 108억 원을 정부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내년 국비 예산에 반영된 것은
36억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홍성주 대회조직위 기획총무부장
(각종 국제경기대회 지원 근거가 50%,
대구도 50%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 5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던
마라톤 코스 주변 정비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내년 국비예산 140억 원이 필요하지만
기획재정부 내년 예산 안에 반영된 것은
60억 원 뿐입니다.
(S/U)"실내육상경기장을 갖춘 육상진흥센터
건립을 위해서도 내년에 100억 원을
신청했는데, 실제로 반영된 것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45억 원에 불과합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정치권이 쥐고 있습니다.
◀INT▶박종근 국회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구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뒷받침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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