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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오는 25일에 열리는
2008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할
세계 육상 스타들이 속속 대구에 도착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 이들은 지역의 고교 육상선수들을 만나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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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800미터 금메달리스트
윌프레드 번게이 선수가 대구 땅을 밟았습니다.
번게이 선수는 대구에서의 첫 일정으로
어제 대구에 도착한
여자 100미터의 로린 윌리엄스 선수와 함께
대구체육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에게서 스타 선수의 뻣뻣함이나 거만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서먹서먹해 하는 선수들과 이성 친구 얘기를
주고 받으며 거리감을 없애려 노력합니다.
◀INT▶로린 윌리엄스--하단--
"아직 남자친구 없고요 찾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어리잖아요"
스타 선수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어린 선수들에게 평생 가슴에 담아둘 만한
조언과 격려로 다가옵니다.
◀INT▶윌프레드 번게이--하단--
"여러분 가운데 누군가
2012년 올림픽 챔피언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INT▶우혜인/대구체고 3학년
"보고 많이 느끼는 것도 있고,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오늘 저녁에는 세계기록만 24번 경신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독보적 존재인
옐레나 이신바예바 선수까지 대구에 도착해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INT▶옐레나 이신바예바--하단-
"대구에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의
환영을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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