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변 송유관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지점을 확인할 당시
경찰이나 구청 직원이 현장에 없어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해당 기관의 책임자들은 몰랐다는 무책임한 답변만을 내놓고 있는데요.
대구동부경찰서 도범진 서장은,
"아, 추석이고 해서 그랬는가 봅니다.
제가 불찰이죠"이렇게 연휴 탓으로 돌렸고,
대구 동구청 권응석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그럴리가 없는데, 뭐가 잘못됐는지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이러면서 보고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듯한 반응을 보였어요.
하하하,
환경오염에 대한 상사들의 인식 수준이
이 정도니 부하 직원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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