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퍼클로레이트'란 이름도 낯선
유해물질이 2년 전 검출되면서
낙동강 취수원을 오염원이 없는 구미 상류로
옮기자는 여론이 들끓었지만,
전문기관의 연구검토 결과 결국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는데요.
정하영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옛날에도 내 논이라고 해서
물꼬를 마음대로 틀 수 없었습니다.
밑에 논도 물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우리 선조들의 지혜였습니다."하면서
낙동강물은 대구시민들만 쓰는 것은 아닌 만큼 하류지역민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네, 위천공단을 둘러싸고 이미 물싸움이
벌어졌던 만큼, 자치단체간 다툼은 없는 쪽으로 지혜를 모았으면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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