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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정비사업 늦어져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9-15 10:52:25 조회수 0

당초 올해 초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해 12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협약을 맺으면서
올해 초부터 실시설계를 하고
3월부터는 보상과 함께 공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동구 일부 지역 건물 철거만 했을 뿐 구간별 공구분할도 이뤄지지 않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구간에서 설계 변경이 이뤄진데다
보상비 문제를 두고 주민들과 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철도변 정비사업은 660억원을 들여
kTX가 대구도심을 지상으로 통과하는
주변 11.5km에 새로 도로를 내고,
녹지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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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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