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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화재로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

심병철 기자 입력 2008-09-12 21:52:03 조회수 0

오늘 오후 7시 40분 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북대구 나들목 부근
134KM 지점에서 시너를 실은 1.5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가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편도
4개 차로를 전면 차단하며 차량통행을 통제해
차량이 뒤쪽으로 5킬로미터 정도
꼬리를 물며 멈춰서면서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불이 난 지 40분이 지난 8시 20쯤
트럭 화재가 진화되면서
경찰이 2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재개해
정체현상이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넘어지면서
적재함에 실려있던 시너 통들이 부딪히면서
불꽃이 일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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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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