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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병원에 가면 의사나 간호사만큼
로봇과 마주치는 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대학 연구소와 대학병원, 기업이 힘을 모아
간호보조 로봇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의사와 간호사가 오가던 병원 복도에
손수레 모양의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EFFECT "3번방이랑 5번방에 가서
환자들 체온을 모두 다 재고 와 로봇")
지시 내용을 입력하면 로봇이 알아서
복도를 오가며 환자 몸에 부착한 센서를
무선으로 접속해 체온을 측정합니다.
심전도나 혈압측정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간호보조 업무를 하는 이 로봇은
포항 지능로봇연구소와 포스데이타, 경북대,
경북대병원이 함께 개발한 것입니다.
◀INT▶황성규/경북대병원신경외과 주임교수
"간호서비스가 향상된다던지 간호사의 산업재해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복적인 업무를 더 많이 대신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기능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INT▶서진호 팀장/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엑스레이 이동이나 채혈한 것을 냉장보관해서 지하로 옮긴다던지 약재운반한다던지"
개발 주체들은 로봇 동작의 신뢰도를 높이는
안정화 작업과 함께, 식품 의약품안전청
인증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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