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추석 앞두고 체불에 시달리는 근로자들

입력 2008-09-08 11:55:07 조회수 1

◀ANC▶
임금 체불에 시달리는 근로자들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이 즐겁기 보다는
두렵습니다.

계속해서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건설현장에서 레미콘차량 기사로 일하던
38살 정윤철 씨.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대변해 노조활동을 하다 지난 6월 말 해고돼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해 놓고 있지만
두 달치 임금과 잔여 근로 수당 등
7백여만 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씨에게 일주일도 남지 않은 추석은
즐겁기는 커녕 두려운 명절입니다.

◀INT▶ 정윤철
(추석이 다가오지만 가족들에게 미안함만 커져)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서
올들어 지난 달까지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는 만 3천여 명에 468억 원이나 됩니다.

전체 체불임금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1% 줄었지만
체불 근로자수는 오히려 18.6%나 늘었습니다.

(S/U)대구지방노동청은 이에 따라
임금체불 사업장을 상대로 현장 지도활동에
나서는 등 체불임금 청산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침체탓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대신 임금을 지급해주는
체당금이나 생계자금 대부요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김교철 근로감독관/대구지방노동청
(3개월치 임금과 퇴직금을 국가가 지급-)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추석 명절,

체불임금 근로자들은
추석이라도 쇨 수 있게
못받은 임금의 일부 만이라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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