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연하남이 만나주지 않자
교제할 때 쓴 돈을 내놓으라며
연하남과 연하남의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납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33살 조 여인과
조씨의 친구 등 6명에 대해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주점에서 만나 교제하던 7살 연하인
26살 김 모 씨가 만나주지 않자
지난 2일 밤 10시 쯤
친구 등 5명과 함께
김씨의 집에 침입해
교제할 당시 쓴 비용을 내 놓으라며
강제로 천 6백만원의 차용증을 쓰게 하고
김씨의 여자친구인 24살 권 모 씨를 납치해
나체사진을 찍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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