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7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다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국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들여와
판매하려 한 혐의로 인천시 중구
53살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 중국 산둥성의 한 식당에서
49살 김모 씨로부터 "장난감 샘플이 든 가방을 인천공항까지 옮겨달라"는 부탁과 함께
중국돈 500위안, 한화 8만원을 받고
시가 70억원 어치, 필로폰 2킬로그램이 든
여행용 가방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중국 공안과 공조해
중국에서 필로폰 운반을 부탁한 김씨를
쫓는 한편, 국내 인수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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